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/퀘스트 저널 (문단 편집) === 20장. 천하사절의 등장 === 익산운은 한숨을 돌렸다. 다행히 [[탁기]]가 고도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막았다. 도시를 날뛰던 마물들도 거의 다 수습했다. [[천하사절]] 세 명이면 힘들었겠지만, [[수월평원]]의 영수들과 다시 부활한 [[천진권|무신]] 덕에 수월히 끝냈다. 무신이 [[마황(블레이드 앤 소울)|마황]]과 동귀어진한 후 익산운은 늘 그를 안타까워했다. 무신과 익산운은 죽이 잘 맞았다. 찬바람 부는 비월과 늘 성인군자 같은 [[홍석근]]보다는 장수 출신의 무신과는 격 없이 지낼 수 있었다. 그가 마황과 함께 마계로 몸을 던진 후 생사도 알 수 없게 되자 가장 마음 아팠던 게 익산운이었다. 그런데, 무신이 이렇게 멀쩡히 살아서 돌아오자 누구보다 기뻐했던 게 익산운이었다. 하지만, 단지 하나가 익산운의 마음에 걸렸다. 비월이 고도시의 잔해에서 구한 [[진서연(블레이드 앤 소울)|여자 아이]] 때문이다. 이미 [[탁기]]에 오염되어 곧 있으면 마물이 될 아이였다. 비월은 자신의 내력을 주입해 아이의 탁기를 달래고, 마물이 되는 것을 막았다. 하지만,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. 그 아이를 원래의 몸으로 돌리지는 못한다. 비월이 자신의 신공을 모두 주입하지 않는 한 말이다. 차가운 얼음 공주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마물이 될 뻔한 아이를 살렸는지 익산운은 알지 못했다. 그저 비월이 그 아이에게 마음을 쏟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. 천하사절에게 인정은 사치이자, 자기 몸에 꽂는 비수이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